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파로 힘든데, 난방비 폭탄을 비롯해 전기세도 큰 폭으로 인상이 되어 마음은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1월 1일 1부터 9.5%의 전기요금이 인상된데 이어 2분기에도 더 인상이 될 것이라고 하니 일상 속에서의 에너지 절약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실내온도 낮추기

전기를 이용한 전기장판, 전기온풍기 등의 사용은 자제하여야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가스비, 유류비 인상폭도 높아서 최근에는 전기난방기기 등을 사용할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최대한 사용시간을 줄이고, 설정온도를 낮추도록 합니다. 실내온도도 20도 정도로 낮추고,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플러그는 뽑아둡니다. 

 

에지너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에너지효율등급이란 가전제품의 전력량 대비 효율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눈 것으로 1등급의 경우 5등급 대비 연간 30
~40% 정도 에너지를 절감가능합니다. 그리고, 제 조 년도가 2017년인 제품과 2020년인 가전제품이 동일한 등급이라면 2020년에 제조된 최근 제품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절전형 멀티탭 사용하기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플러그를 일일이 빼는 건 많이 번거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코드마다 스위치가 달려있는 멀티탭은 사용하기 간편해서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로바로 꺼둘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끄는 것은 대기전력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셋톱박스나 tv의 경우 대기전력소모량이 많은 편이라 더더욱 절전형 멀티탭을 사용하시면 전기세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세탁기는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하기

세탁기는 세탁물의 양보다는 세탁의 횟수가 전기량 소비에 영향을 줍니다. 가급적 찬물을 이용해 세탁물은 한꺼번에 80% 모아서 세탁합니다.  전기세 절약을 위해서는 2~3일 간격으로 몰아서 세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세탁풀코스보다는 수동으로 '세탁 10분> 탈수 2분> 헹굼 2회> 탈수 5분'으로 선택하면 전기를 더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밥솥은 밥지을때만 사용하고, 보은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

의외로 전기밥솥도 전기소비량이 많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취사와 보온의 전기요금의 차이는 2.5배가 난다고 합니다. 가급적 보온기능은 사용하지 말고, 밥을 짓고, 남은 밥은 바로 냉동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TV는 절전모드로, 셋톱박스와 공유기는 플러그는 뽑아두기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대형TV를 선호합니다. 이 대형 TV도 전기소비가 많은 제품이어서 TV는 가급적 절전모드로 설정합니다. 그리고, 셋톱박스와 공유기도 전기소비가 많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저도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다녔었는데, 그렇지 않을 때와 비교해 전기료가 눈에 띄게 절약이 되었습니다. 셋톱박스는 TV대기전력에 비해 10배 이상 많은 양을 소모한다고 합니다. 셋톱박스와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꼭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멀티탭 스위치를 꺼두도록 합니다.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하기, 냉장실 음식물은 60% 채우고, 냉동실을 가득 채우기

냉장고는 적정온도를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름은 냉장실은 5도 이하로, 겨울은 1~2도로  봄,가을은 3~4도로 맞추어 놓습니다. 냉동실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0도로 맞추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을 너무 자주 열지 않고, 주기적으로 열배출기를 청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장실 음식물은 60% 정도로 채워 냉기 순환이 잘 되게 하고,  냉동실은 가득 채워서 냉기를 잘 전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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