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난방비입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가스요금이 점점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환율까지 급등에 실내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국내 액화 천연가스(LNG), 액화용석유가스(LPG)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방/ 소도시/ 도심 변두리 등에서 사용되는 등유도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에너지 위기에서 이를 극복할 방법은 난방비 아끼는 방법을 연구하는 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보일러 조작과 단열, 보일러 청소 등으로 난방비를 아낄 수 있으니 자세한 방법을 알아보고, 올 겨울 난방비를 최대한 아껴보도록 합니다.
난방비 아끼는 방법
(1) 온수 사용 후엔 냉수로 수도꼭지 돌려놓기
보일러의 온수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가스의 사용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온수를 사용한 후에 수도꼭지를 냉수로 돌려놓으면 불필요한 공회전을 막을 수 있어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2) 적정 실내온도로 유지하기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추어도 난방비를 최대 7%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권장하는 겨울철 난방온도는 18~20도입니다. 약간 낮은 온도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겨울철 외부와 온도 차이가 심하면 결로현상도 발생하고, 신체리듬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적정 온도에서 양말, 담요, 수면바지, 내복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일러 작동시 높은 온도를 설정하고, 방이 데워졌다고 생각하면 온도를 낮추어 적정온도를 맞추는 방법이 난방비 아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3) 예약모드(타이머) 활용하기
보일러의 예약모드는 20~30분 보일러를 가동하고, 설정시간만큼 가동을 중지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설정을 2시간으로 맞추면 설정과 동시에 20~30분간 가동하고, 2시간 동안 가동을 중지하고, 다시 20~30분 가동하고 2시간 중지하게 됩니다. 예약모드를 통해서 난방을 유지할 수 있고, 난방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4) 장시간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설정하기
떨어진 온도를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10시간 이내로 귀가한다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설정합니다. 단, 한파가 예상될 때는 동파의 위험이 생길 수 있어 외출모드보다는 실내온도로 맞춘 후 적정온도보다 낮게 낮춰두면 좋다고 합니다.
(5) 다양한 단열 방법 활용하기 (커튼, 뽁뽁이, 문풍지 등)
단열이 잘 되지 않거나 외풍이 심한 곳은 외부의 냉기를 막아주기 위해 뽁뽁이나, 커튼, 문풍지, 등으로 단열을 합니다. 겨울철 난방과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온과 단열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실내온도는 2도 이상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바닥의 경우 카펫, 매트 등으로 깔아 둔다면 난방의 효과가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보일러를 사용할 때 가습기와 함께 사용하기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방법 중하나가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 난방의 열기가 집안 곳곳으로 전달해주어 공기 순환도 빨라지고 열도 빠르게 전달해준다고 합니다. 더불어 겨울철 건조해진 공기로부터 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습도 50% 정도를 유지하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난방 밸브 확인하기
원룸을 제외하고, 방이 2개 이상인 집의 경우 각 방에 난방을 공급하는 온수조절밸브가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닫아두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단, 한파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동파가 있을 수도 있으니 밸브를 모두 열어 동파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8) 보일러 배관 청소하기
최소 10년에 1번 정도는 보일러 배관을 청소합니다. 오랜 사용으로 인한 부식으로 배관 등이 막히면 보일러 순환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 배관 청소를 통해 열효율을 향상하고 보일러 수명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난방비 줄이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에너지 절약은 작은 실천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란은 계속될 것 같은데, 난방비 아끼는 8가지 방법으로 난방비 걱정 끝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