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자율주행의 시대가 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제주는 2020년 제주국제공항과 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구간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국내 최초 구역형 자율주행서비스, 국내 최장거리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해 왔습니다. 제주도는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로 지정된 후에도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기술 개발 등의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중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공항과 해안도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 2023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차 '탐라자율차'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주찾는 곳을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니 자율주행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탐라자율차'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합니다.
탐라자율차란?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제주도의 도민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로 작년 5월 국토부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참여업체로는 라이드플럭스(운행사), 아이티텔레콤, 광명D&C, KAIST, 제주연구원이 있습니다. 민간기업에 자율차 제작과 서비스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국민들에게 자율주행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의 사업을 촉진하고자합니다.
탐라자율차 서비스 노선
1.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 순환형 서비스
용두아므 이호테우 해변, 도두봉과 어영공원 등 제주 국제공항 인근 해안도로 약 16km를 이동하는 '해안도로 순환형'입니다.
2. 중문관광단지 구역형 라스트마일 서비스
중문 관광단지 내에 버스 정류소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약 5km 를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실시간 호출 기반의 서비스입니다. 버스 정류소로부터 반경 2km 이내의 출/도착지를 자유롭게 설정하여 실시간 차량을 호출합니다.
탐라자율차 이용방법
라이드플럭스에서 제공하는 호출페이지를 접속하여 호출합니다.
https://reservation.rideflux.com/tamra
RideFlux Reservation Web
reservation.rideflux.com
자율주행이라고 해서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니고,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자와 세이프티 드라이버 두분이 앞자리에 동승하게 되어 자율주행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탐라자율차 서비스 운영 차량
탐라자율차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차량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탑승 최대인원은 2인입니다. 현재 해안도로 순환형서비스는 2대운영중이고, 중문관광단지 구역형 서비스는 1대 운영중입니다.
탐라자율차 주의사항
탐라자율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트렁크는 이용할 수 없고, 6세 이하 영유아는 탑승 불가 입니다. 더불어 관련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내부 사진을 찍거나 무단으로 녹음, 촬영, 배포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