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투브를 이리절 돌려보다가 기묘한케이지님의 페이지에서 정말 좋은 정보를 얻게되었습니다.
네덜란드 Rijksmuseum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바로 네덜란드 Rijksmuseum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이 70만개가 넘는 명화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무료 공개했습니다. 계정이 필요하지만 무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원래 작가 사후 80년이 지난 작품들은 공공자료로 저작권에 관계없이 상업용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고해상도 파일을 구하기 쉽지 않아 다시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유한 업체에 구매할 수 밖에 없었는데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네요.
Rijksmuseum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은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 렘브란트, 베르메르, 고흐의 작품 및 회화, 조각품, 공예품, 역사 기록물과 선박 모형 등을 소장한 네덜란드의 보물창고로 현지에선 ‘라익스 뮤지움’이라 불립니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풍성한 회화 컬렉션으로 특히 유명한데, 종교와 귀족을 주제로 한 중세 르네상스 시대 작품과 달리 서민들의 생활상을 다룬 풍속화나 풍경화, 정물화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서비스는 없어서 크롬으로 접속해서 번역버튼을 클릭하시면 한글로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내에서 작가나 작품을 검색할 수도 있고, 나만의 폴더를 만들어 저장할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작품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도 있고, 홈페이지 내에서 포스터나 캔버스로 신청해서 배송받거나 아트상품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에 대한 오디오해설도 들을 수도 있네요. (안타깝게도 한국어서비스는 없습니다. )
명화를 통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도 하네요. 저도 꼴라쥬 작업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보물을 찾은 기분입니다. 지난 트렌드에서 공유경제를 언급했듯이 앞으로도 공유경제의 폭은 더 확대될 거 같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이런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계속 늘 것 같습니다. (이런 디지털화 작업이 시관과 비용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긴 할 것 같지만 ...... )
공유경제란 물건을 기존의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바꾸는 것으로서,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여 사용하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귀차니즘 이신 분들을 위해 아래 고해상도 이미지를 첨부해두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아가세요.
